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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현이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6일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경쟁부문인 부천초이스 장편 부문 심사위원에 이정현과 김태균 감독, 파블로 기사 코스팅거, 리차드 카이퍼스, 알렉산더 오 필립 등 총 5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1996년 영화 ‘꽃잎’으로 신들린 연기를 선보이며 제34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자배우상, 제17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이후 ‘범죄소년’(2012), ‘명량’(2014),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2015)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꾸준히 출연하며 다시금 연기력을 검증받았다.
‘화산고’, ‘늑대의 유혹’, ‘맨발의 꿈’ 등을 연출한 김태균 감독, 모비도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파블로 기사 코스팅거(멕시코), 세계 유명 영화지인 버라이어티의 평론가이자 시드니영화제 프로그래머인 리차드 카이퍼스, 장르영화 다큐멘터리 감독인 알렉산더 오 필립(스위스)도 이정현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이정현은 “배우로서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다. 이렇게 세계 각국의 장르 영화들을 직접 보고 심사할 기회가 주어져서 영광이다. 배우로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 초이스 단편 부문은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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