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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의 송창의가 진퇴양난에 직면했다.
어제(5일) 방송된 ‘여자를 울려’ 24회에서는 송창의(강진우 역)가 의외의 복병을 만났다. 진우의 비밀을 캐내려는 그의 형수 은수(하희라 분)와, 그녀를 저지하려는 진우 사이의 묘한 긴장감은 시청자들의 가슴마저 철렁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진우는 지난 방송에서 아들 윤서(한종영 분)와 형 진명(오대규 분)의 도움으로 덕인(김정은 분) 아들의 죽음에 윤서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숨겼지만 끝내 실마리를 잡은 은수로 인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해 긴장감을 더했다.
때문에 방송 말미 덕인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아야 하는 상황에 닥친 진우에게 또 다른 선택권이 주어질 것인지 관건으로 남아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송창의는 진실과 거짓 사이에 놓인 캐릭터의 난처한 상황을 매회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여자를 울려’를 통해 만날 수 있는 그의 깊고 노련한 연기에 감탄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송창의가 사랑과 가족 모두를 지킬 수 있을까.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