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이수혁이 섹시 뱀파이어로 변신해 여심을 흔들었다.
오는 8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비’) 제작진은 뱀파이어 귀(이수혁 분)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귀는 은밀한 거처인 지하 궁에서 극강의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상의를 탈의하고 그 위에 속이 훤히 비추는 검정색 겉 옷을 걸쳐 섹시함을 풍기고 있다.
![]() |
↑ 사진=MBC |
특히 그의 탄탄한 식스팩이 슬쩍 보이는 것만으로도 그 위엄을 나타내는가 하면, 시선을 아래로 향한 채 비릿한 웃음을 보여 나쁜 뱀파이어 매력을 배가 시키고 있다.
또한 두 눈을 살포시 감고 단도를 휘두르는 귀의 모습이 포착됐다. 귀는 마치 누군가를 위협하는 것을 즐기는 듯한 미소로 광기 어린 ‘절대 악’ 뱀파이어의 모습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케 한다.
이외에도 거대한 나무 밑동에 몸을 기대고 앉아 있는 사진에서는 폭군의 아우라가 느껴진다. 귀는 올블랙 의상에 화려하게 금실로 수 놓아진 겉옷을 걸쳐 ‘블랙 카리스마’를 발산했고, 그의 등 뒤로 보이는 지하 궁의 전경이 으스스하면서 스산한 분위기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밤선비’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이수혁은 절대 악 뱀파이어 귀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상의탈의도 마다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이처럼 이수혁의 열정과 노력으로 인해 귀라는 캐릭터가 역대급 초섹시 뱀파이어로 탄생했다”며 “마성의 악역 귀와 함께 ‘밤을 걷는 선비’ 첫 방송을 기대 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밤선비’는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소재로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