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김승우 “김연아 초대하고파…김남주는 밥차 쏘기로”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김승우가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김승우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심야식당’ 제작발표회에서 촬영장에 초대하고 싶은 스타를 묻자 “김연아”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승우는 “예전 토크쇼인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를 진행했을 때에도 김연아 선수를 끝내 만나지 못했다. 그래서 ‘심야식당’에 놀러오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는 진행자가 “아내인 김남주는 어떠냐”고 묻자 “그 분은 밥차나 한 번 끌고 오지 않을까 싶다”며 “감독 마음에 들어야 방송에 나오는 것 아니냐”고 재치있게 대답해 웃음을 줬다.

↑ 사진=곽혜미 기자

함께 자리한 최재성은 김보성을 초대하고 싶다며 “술을 아주 좋아해서 사준다고 하면 바로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태현은 위너 멤버들을 지목하며 “먹는 걸 정말 좋아하는 친구들이다. ‘심야식당’ 촬영장 음식이 맛있는데 멤버들이 맛본다면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야식당’은 한 회당 30분씩 구성되며 1일 2회 연속으로 방송되는 독특한 포맷의 드라마다. 마스터(김승우 분)의 식당을 찾는 이들의 얘기를 옴니버스 식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오는 4일 자정에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