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여성 걸그룹들이 쏟아져 나와 걸그룹 대전이 벌어진 가운데 마마무가 진짜 복병으로 등극했다.
올 여름은 씨스타, 에이오에이(A0A)를 시작으로 걸스데이, 소녀시대, 에이핑크, 원더걸스까지 컴백을 예고해서 걸그룹 대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 포문을 씨스타와 에이오에이가 열었고 두 팀을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구도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작년 데뷔했던 마마무가 지난 19일 EP 앨범 ‘핑크 펑키’(Pink Funky)를 발표했다. 지난 4월에 싱어송라이터 에스나와 콜라보레이션 싱글을 발매하긴 했지만 약 1년 만에 컴백이긴 하지만 걸그룹 대전에서 이제 데뷔한 지 갓 1년이 된 마마무는 라이벌로도 거론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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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의 이번 신곡 ‘음오아예’는 앨범 전체의 프로듀서이기도 한 김도훈이 작업한 곡으로 대중성과 퀄리티를 함께 잡았다. 더불어 멤버들도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 성장을 보여줬다.
특히 마마무는 매번 무대에서 넘치는 에너지를 발휘하며 끼를 방출하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남장여자 콘셉트를 보여줬던 마마무는 음악 방송에서도 남장까지 도전하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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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화제몰이가 아닌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한 결과물이기 때문에 마마무의 성장은 눈길을 끌 수 밖에 없다. 선배들 사이에서도 당당히 존재감을 드러낸 마마무가 앞으로 계속될 걸그룹 대전에서 복병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