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정상훈이 애틋한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은 ‘핫 피플! 예능 뱃사공 특집’으로 꾸며져 윤박, 전소민, 슬리피, 정상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상훈은 노래로 뮤지컬 ‘올슉업’의 한 곡을 골랐다. 그는 “이 뮤지컬을 통해 아내를 만났다. 바로 이 곡 때문이다. 이 곡이 애잔하고 짠한 곡이다”라고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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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이어 그는 “돈이 없었을 때가 있었다. 대리운전을 해야 하나 싶기도 했다. 제 목표는 아이들을 건사하는 거였다”고 과거 힘들었던 상황을 떠올렸다.
또한 정상훈은 “아내가 정말 고마웠던 게,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줬다. 누구 하나 아픈 사람도 없고, 누구 하나 부족한 사람 없으니 너무 돈 걱정 하지 말라고 말해주더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상훈은 “정말 너무나 고마웠다. 잘돼서 제가 면이 좀 서는 것 같다. 불과 한 2년 전이었다”고 말하며 “배우들은 항상 그렇다. 무대가 없어지면 설 곳이 없다”고 배우로서의 힘든 삶을 전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들리는 TV라는 콘셉트로 매주 새로운 출연자들을 초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