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맨도롱 또똣’의 김성오가 옥지영과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는 황욱(김성오 분)과 차희라(옥지영 분)이 ‘코믹’과 ‘핑크빛’을 오가는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차희라는 제주도를 찾았고 헤어진 남자친구와의 문제를 떠올리며 속상해하며 혼자 소주를 마셨다. 하지만 그가 소주를 마시고 있던 곳은 문화재였다. 쓰레기를 주우며 관리를 하던 황욱(김성오 분)은 이를 발견하고 차희라에 “어서 나와라”고 경고했다.
↑ 사진=맨도롱또똣 방송 캡처 |
이어 황욱은 땅콩이 목에 걸린 차희라를 구했다. 차희라는 “도대체 이렇게 마신 이유가 뭐냐”고 묻는 황욱에 “그 놈이 내가 아니라고 한다. 모든 걸 다했는데 아니라고 해서 때렸더니 전치8주더라. 끝이라고 한다. 하지만 난 아직 끝이 아니다”고 말하며 슬퍼했다.
또한 차희라는 “그래서 그 마음에 알콜로 소독 좀 하겠다는데 왜 뭐라고 하냐”고 소리쳤고, 그런 차희라를 본 황욱은 치마가 찢어진 것을 자켓으로 가려주며 “마음이 찢어진 것은 보이지 않지만 엉덩이 찢어진 건 보이니까 잘 가리고 다녀라”고 그를 배려했다.
이들의 심상치 않은 만남이 썸이 되는 순간이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