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KBS1 저녁일일극 ‘가족을 지켜라’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 방송된 ‘가족을 지켜라’ 37회는 24.7%(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원(정혜인 분)과 정리하라며 예원엄마가 두고 간 1억 원 때문에 우진(재희 분)의 집이 발칵 뒤집히는 사연을 담았다. 수봉(변희봉 분)은 자신의 처와 아들이 벌인 일을 수습하려고 사라진 1억 원을 찾으려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봉은 돈 봉투를 받은 옹심(반효정 분)을 집에서 내�고 그 길로 둘째아들 호재를 찾았다. 하지만 이미 호재는 그 돈을 빚쟁이들에게 줘 버린 상황. 오히려 자식보다 돈이 중요한 것 아니냐며 묻는 호재에 수봉은 할 말을 잃어버렸다.
우진은 집을 담보로 대출받겠다는 만재를 만류하고,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말하지만 돈을 갚을 길이 없어 막막하기만 한 모습을 보였다.
1억 원 때문에 온 가족이 힘들어진 상황을 그린 이날 방송분은 ‘가족을 지켜라’ 첫 방 이후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회를 거듭할수록 그 재미가 더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