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CGV아트하우스가 특별 전시 ‘영화감독 박찬욱의 내 인생의 책’을 개최한다.
CGV아트하우스는 1일 “오늘(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특별 전시 '영화감독 박찬욱의 내 인생의 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특별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 세계에 영감을 준 50권의 책들이 국내 최초로 전시된다. 박찬욱 감독은 이 책들에서 어떤 긍정적인 영향들을 받았는지 추천 코멘트를 직접 남겼다. 이와 함께 박찬욱 감독의 대표작들의 시나리오와 콘티 등도 국내 최초로 전격 공개된다. 그에게 세계적인 영화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안겨줬던 대표작 ‘올드보이’ ‘박쥐’ ‘친절한 금자씨’ ‘스토커’ ‘공동경비구역 JSA’ 등 박찬욱 감독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설명했다.
또 “박찬욱 감독의 대표작들과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단편영화들의 특별 상영도 함께 마련된다. 13일부터 19일까지는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아트하우스관에서 ‘올드보이’ ‘박쥐’ ‘친절한 금자씨’ ‘공동경비구역 JSA’ 등 박찬욱 감독 대표작들의 특별 상영이 열린다. 씨네 라이브러리에 전시된 시나리오와 콘티를 실제 영화와 비교해볼 수 있는 값진 기회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오늘(1일)부터 8월31일까지는 씨네 라이브러리 내에서 매 주말 박찬욱 감독 단편영화들의 특별 상영이 열린다. ‘파란만장’, ‘청출어람’, ‘고진감래’ (이상 박찬경 감독과 공동연출)등 그만의 독특한 영화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을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라고 덧붙였다.
CGV아트하우스 박지예 팀장은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이자 애서가로 유명한 박찬욱 감독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와 특별 상영은, 깊이 있는 독서가 한 거장의 영화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많은 관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책과 영화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