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시트콤 이경영 “하정우, 클린트 이스트우드처럼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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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시트콤 이경영 “하정우, 클린트 이스트우드처럼 되길”

마음의 소리 시트콤 이경영 출연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그가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하정우에 대해 한 언급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경영은 지난해 12월1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허삼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하정우의 미래가 촉망된다고 밝혔다.

이경영은 이 자리에서 “나는 하정우 씨가 클린트 이스트우드처럼 나이가 들어서도 현재의 시선으로 연출하는 감독이 되길 원한다”며 “한국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 마음의 소리 시트콤 이경영/사진=MBN스타 DB, 마음의 소리 캡처

이경영은 이어 “하정우를 보며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영화가 1950, 6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그려지는데 그 시대를 겪어보지 않았던 그가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공부도 했을 거라 생각한다”며 “하정우가 계속 감독을 했으면 좋겠다. 따뜻한 성격이라 따뜻한 영화가 나올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9일 제작사 크로스픽쳐스 측은 “‘마음의 소리’가 최근 연출 및 일부 출연진을 확정지으며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MBC 시트콤 ‘하이킥’시리즈를 연출한 김영기 감독이 맡아, 올가을 촬영에 들어가 빠르면 연말이나 내년 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조석의 아버지 역은 영화배우 이경영, 조석의 어머니 역은 개그우먼 박미선이 캐스팅 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