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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그리스로 휴가를 떠난 관광객들이 어려워진 현지 현금 확보와 신용카드 사용에 불편을 호소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금인출기(ATM)에 돈이 바닥나고 호텔과 식당 등에서 신용카드를 받지 않으면서 그리스 내 외국인 관광객이 현금을 구하지도, 카드 결제를 하지도 못할 처지에 내몰렸다고 보도했다.
관광업계 종사자들도 당황해하기는 마찬가지다. 아테네 플라카 지역의 기념품가게 주인은 자본통제설이 들려올 때부터 손님에게 현금을 받았다면서 “대신 값을 깎아주는데 상당수
자유 일정으로 휴가를 온 관광객의 고충은 더욱 크다. 패키지 상품으로 여행을 온 관광객들은 숙박 등을 이미 결제하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자유 여행의 경우는 갖고온 현금이나 신용카드로 대금을 지불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