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사벽 `슈퍼맨`의 1년, 최고의 1분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5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84회 '강하게 키워야 단단해진다' 편은 13.5%를 기록하며 5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이에 지난해 6월 29일 방송된 33회 '아이는 나를 보며 자란다' 이후 지난 1년간 단 한차례도 1위를 놓치지 않았던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다양한 기록들을 짚어봤다.
◆ 최고 시청률 20.7% - 키우는 맛에 산다
지난 1년간 동시간 프로그램 1위를 놓치지 않았던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일요 전체 예능 중에 1위를 차지한 횟수는 총 26회에 달한다. 이 중 46회 '키우는 맛에 산다'(2014년 9월 28일 방송) 편은 20.7%이라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키우는 맛에 산다'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북촌 한옥 체험에 나선 사랑이의 모습, 장어 가시 앞에서 서로를 챙겨주는 뜨거운 형재애를 과시한 삼둥이, 요리 연구가 이혜정의 집을 방문하여 특급 애교를 선사한 쌍둥이, 외할아버지와 어시장 데이트에 나선 하루의 모습이 방송된 바 있다.
◆ 분당 최고 시청률 28.5% - 삼둥이의 핫도그 먹방
지난 1년 중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은 삼둥이였다. 46회 '키우는 맛에 산다'에서 삼둥이가 생애 처음 핫도그를 먹는 장면이었는데, 이는 순간 시청률 28.5%를 기록하며 '삼둥이 열풍'을 주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측은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은 모두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이다"며 "아이들을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건강한 아이들의 모습으로 훈훈한 웃음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