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무한도전’이 ‘무도 가요제’를 앞둔 가운데 스포일러를 차단하기 위한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라인업에 대해서는 ‘무조건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다.
29일 오전 MBC 관계자는 앞서 한 매체에서 가수 박진영, 윤상, 자이언티가 출연한다는 보도에 대해 MBN스타에 “‘무한도전’ 출연자에 대해서는 그 어떤 것도 확인해드릴 수 없다”며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는 짧은 말로 당부를 남겼다.
또 다른 관계자 또한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오는 4일부터 방송될 ‘무도가요제’에서는 ‘복면가왕’ 콘셉트로 게스트들이 등장할 예정”이라며 “이들의 노래를 듣고 누구인지 맞추는 것이 프로그램의 백미다. 이런 상황에서 라인업이 자꾸 공개되면 곤란하다”고 난색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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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MBC |
이 관계자는 “시청자들이 듣고 누군지 궁금해하는 그 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라인업 공개를 자제 부탁드린다”고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앞서 한 매체에서는 ‘무한도전’에 박진영 윤상, 자이언티가 출연한다고 보도했으며, 지난 26일에는 빅뱅 지드래곤, 태양, 아이유, 밴드 혁오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MBC는 여전히 이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상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