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개그우먼 유민상이 개그맨 유민상을 암살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나는 킬러다’에서는 김지민이 체육대회에 참여중인 유민상을 임살하려는 과정이 그려졌다.
김지민은 “유민상에게 파스를 발라주는 척 유혹한 뒤 처리하겠다”라고 자신의 계획을 소개하며 팔에 부상을 입은 유민상에게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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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개그콘서트 캡처 |
김지민은 유민상의 팔에 파스를 바르며 “다치지 말라. 당신이 아프면 내 마음도 아프다”라고 애틋한 분위기를 만들며 눈을 비볐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눈에 들어간 파스를 따가워했고 유민상은 친절하게 눈에 바람을 불어줬다. 김지민은 “아니 이건 무슨 냄새냐. 쓰레기차가 지나갔냐. 아 장난 아니다”라고 말해 유민상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후 김지민은 다시 한 번 등장해 “이번에는 같이 게임을 하는 척 한 뒤 처리하겠다”고 말한 뒤 유민상에게 다가가 함께 찹쌀떡 먹기 게임을 제안했다.
김지민은 함께 찹쌀떡을 먹고 있는 유민상에게 얼굴을 대고 “이러고 있으니 꼭 커플게임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민상은 김지민이 자신의 입에 있는 찹쌀떡을 빼앗아 먹으려는 것인 줄 알고 “네 것 먹어라. 여기 잔뜩 있다. 왜 남의 걸 건들이냐”며 식탐을 드러내 김지민을 당황하게 했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