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스타일리스트 없이 옷 입기에 도전하는 스타들의 좌충우돌 생활기가 공개된다. 정형돈과 안정환이 MC로 나선 KBS2 새 파일럿 예능 ‘네멋대로 해라’가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투하할까.
파일럿으로 1회 방송될 예정인 ‘네멋대로 해라’는 스타들이 스타일리스트 없이 스스로 옷을 입으면서 벌어지는 쇼킹 스토리로 2049 세대를 타겟으로 만들어지는 감각 파괴 예능프로그램.
MC진으로는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 편을 통해 찰쌀떡 케미를 선보인바 있는 정형돈과 안정환이 투입돼 거침없는 패션 독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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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패션과 예능을 넘나드는 충만한 끼의 여인 홍진경, 멋진 쌩옷에는 질투를, 후줄근한 쌩옷에는 독설을 하는 솔직 당당함을 지닌 광희, 일반인의 눈으로 스타들의 쌩옷을 평가할 은지원, 예능감 넘치는 스타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이 패널로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
이날 방송에는 평소 방송에서 댄디하고 깔끔한 패션을 추구해온 성시경의 드레스룸이 공개된다. 얼마나 많은 옷과 엄청난 크기의 옷방을 가지고 있는지 기대를 증폭시킨 상황에서 성시경의 ‘반전’ 드레스룸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행거 대신으로 쓰고 있던 건조대 위에는 옷이 잔뜩 쌓아져 있어 반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텅 빈 드레스룸을 그나마 채워주고 있던 옷들은 테니스 옷과 기타 체육복이 대부분이었고, 이중 청바지는 단 2벌밖에 되지 않아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MC 꿈나무 안정환의 활약이 얼마나 클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형돈 마저 당황시킨 안정환의 자유분방 막장진행이 모두를 당황시킬 예정. 그의 솔직 진행에 정형돈은 “제발 존댓말로 해주시고, 폭력은 쓰지 말아주세요”라고 외치며 안정환의 가공되지 않은 진행을 새로운 진행방식으로 이끌어내며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네멋대로 해라’ 제작진은 “옷은 입는 스타일만큼이나, 고르는 스타일도 중요하다. ‘네멋대로 해라’는 스타들이 자신의 옷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옷을 자신이 직접 입어보면서 스타들의 쇼킹한 ‘생옷’의 정체를 밝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안정환과 정형돈의 MC 선택은 신의 한 수였다. 안정환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판을 정형돈이 깔아주면서 서로 시너지를 내는 절묘한 커플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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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멋대로 해라’는 27일 오후 9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