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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펼쳐질 음악 향연이 기대된다. '이문세 숲 속 음악회'는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돼 2004년(2회), 2005년(3회), 2007년(4회), 2009년(5회), 2010년(6회), 2012년(7회)까지 진행됐다가 3년 만인 올해 다시 열리게 됐다.
허브나라농원은 이문세가 휴식차 자주 가는 곳이다. '숲 속 음악회'가 진행되는 별빛무대라는 이름도 이문세가 직접 붙여줬을 정도로 특별한 인연이 있다.
별빛 쏟아지는 숲 속이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만큼 한정된 인원만 입장이 가능하다. 좌석은 총 600석. 오는 7월 6일부터 허브나라농원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이문세 공연은 규모와 장소, 시기에 상관없이 매번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숲 속 음악회' 역시 치열한 티켓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공연 수익금은 독거노인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이문세는 지난 2012년 열린 제7회 '숲 속 음악회' 수익금 2000만원도 이주 노동자를 위한 의료봉사단체인 '라파엘 클리닉'에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이문세는 지난 4월 7일, 13년 만 새 앨범 '뉴 디렉션(New Direction)'을 발표했다. 나얼이 피처링에 참여한 타이틀곡 '봄바람'은 공개와 동시에 국내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싹쓸이하며 전 세대로부터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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