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기자] 이준익 감독이 올해로 5회를 맞는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이 감독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CGV 명동역점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 제5회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 쇼케이스에서 “처음 시작할 땐 영화제가 3년 뒤면 없어질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마이너를 지향하고 있다. 여기 있는 이들 중 배두나를 제외하고 계속 권위가 없는 것 같다”며 농 섞인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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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일구 기자 |
올해 영화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꺼내라! 기가(GiGA)찬 상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에 대해 윤종석 감독은 “작년 슬로건이 너무 좋아 이 이상 좋은 슬로건이 나올 수 없다는 말에 의견이 모아져 그대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집행위원장 이준익 감독과 부집행위원장 윤종석, 진원석 감독, 집행위원 봉만대, 임필성, 이무영, 3회 수상자 김찬년, 1회 수상자 강동헌 등 감독들과 아티스트 니키 리, 심사위원장인 배우 배두나가 참석했다.
출품작 접수는 오는 7월1일부터 8월17일까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ollehfilmfestival.com)를 통해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작품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장르나 소재에 구분 없이 출품할 수 있다. 영화제는 9월9일 개막한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