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판영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문자, SNS 등 ‘자살 암시 정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판영진 숨진 채 발견
배우 판영진(58)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11시45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자신의 집 앞 마당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판영진을 발견했다.
당시 판영진은 운전석에 앉아있었으며 조수석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있었고, 이를 발견한 주민이 119 구조대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인이 된 배우 판영진이 사망 전 남긴 SNS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판영진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년을 버티어 온 일산 이 집 이젠 내주고 어디로"라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판영진,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판영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애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