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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일본에서의 공연을 희망했던 레이디스 코드 멤버 모두의 꿈을 이루기 위한 자리이자 오는 9월 1주기를 맞는 고(故) 리세와 은비를 추모하는 의미가 담겼다.
공연에는 애슐리 소정 주니 세 멤버와 같은 소속사 가수인 김범수, 양동근, 아이비, 럼블피쉬, 선우, 한희준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레이디스코드와 같은 시기 활동했던 여러 아이돌 그룹 멤버 등 많은 동료 가수들이 참석한다. 수익금 전액은 기부와 추모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레이디스코드 멤버 소정 주니 애슐리는 서울 성북구에 있는 숙소로 복귀해 슬픔을 연습으로 잊고 있다. 한창 왕성한 활동을 폈던 그들이기에 사고 비보가 전해졌을 당시 현직 가요계 관계자들과 팬들의 충격이 컸던 터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9월 대구에서 서울로 이동하던 중 영동고속도로 수원IC 지점에서 과속에 의한 빗길 교통사고를 당해 큰 부상을 입었다. 이때 은비와 리세는 세상을 떠났다.
운전을 했던 매니저 박 모씨는 1심에서 1년 2개월 실형을 받았다. 이후 항소심에서 법원은 박 씨가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참작해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최종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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