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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진중권 교수가 북한과의 흡수통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2일 밤 방송된 ‘비정상회담’에는 진중권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날 다니엘은 독일의 통일 과정을 언급하며 “통일된 지 20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동독의 경제가 30%가 약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동독이 자본주의가 돼 버리니 경쟁사회가 돼 기업들이 적응하지 못하고 파산했다. 실업률이 올라가면서 구입력도 떨어지고 경제도 악화됐다. 독일에 굉장히 많은 빚이 생겼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한반도도 통일 됐으면 좋겠지만 독일처럼 갑자기 흡수통일이 되면 안 된다”며 “20년간
진중권 역시 “지금은 한국과 북한의 경제력이 20:1로 벌어져서 흡수통일이 되면 힘들 것”이라며 “더구나 동독은 사회주의 모범국가였다. 500만명의 북한 주민이 내려오면 남한 경제는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