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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추가된 메르스 환자는 3명으로, 70대 남성 한명은 지난 6일, 건국대 병원에서 76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다가 감염됐다.
해당 환자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경기도 구리시의 카이저 병원에 지난 20일 입원한 뒤 속편한 내과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건국대병원과 카이저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한 환자는 1인 1실 격리중이며 추가로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다른 환자 2명은 6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
한 명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가족을 방문했다가 14번째 환자와 접촉했고, 해당 환자의 가족은 앞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다른 한 명은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대청병원 간병인이다.
해당 두 환자들은 지난 13일까지였던 보건당국의 모니터링 기간 이후 격리 해제된 상태
추가 사망자 2명은 101번째 환자와 128번째 환자로 모두 암 등의 질환이 있던 80대 남성이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27명으로 늘었고, 환자 14명은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메르스 환자 3명 사망자 2명 늘어, 충격이네”, “메르스 환자 3명 사망자 2명 늘어, 줄어드는 거 맞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