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BN] 14살 연하 아내와 결벽증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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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부부 관계 회복 프로젝트 '부부수업 파뿌리'.
두 번째 방송은 뭐든 가르쳐야 직성이 풀리는 40대 남편과 그의 끊임없는 잔소리가 괴로운 20대 아내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고양이 동호회에서 만난 이들 부부 나이 차이는 무려 열네 살.
남편은 서툰 어린 신부 때문에 살림은 기본이고 사람들 만나는 것까지 일일이 가르치며 살고 있습니다. 하
루를 정해진 스케줄대로 아내를 관리·감독해야 직성이 풀리는 남편입니다.
그런 아내는 완벽을 추구하는 결벽증 남편을 대하기가 힘듭니다.
또 단순히 일을 시키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따라 다니며 감시하는 게 더 힘듭니다.
뒤에서 뒷짐을 지고 지켜볼 때도 있고 시간을
그래도 못마땅할 때면 막말도 서슴지 않습니다. 심지어 밤 12시 통금시간까지 정해놨습니다.
4주 후 부부에게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7년간 이어온 결혼 생활을 계속 할 것인지, 부부가 각자 길을 걸을 것인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MBN '부부수업 파뿌리'는 오늘 (22일) 밤 9시 50분에 방송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