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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특임 이사로 영입된 김주하 앵커가 이처럼 21일 밝혔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그는 MBN 메인뉴스인 '뉴스8'을 진행한다. 출근일은 7월 1일부터다.
김주하는 "뉴스 현장으로 복귀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18년 만 처음으로 오랜 휴식을 가졌는데, 좋아하는 뉴스를 떠나서는 살 수가 없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하는 이어 "앵커는 시청자와 가장 가까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상과 사람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고 시청자와 눈높이를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둥지에서의 변화와 기대도 당부했다. 그는 "MBN 정식 식구가 됐으니 더욱 책임감을 갖겠다. 어떤 변화가 올지, 또 제가 어떻게 변화할지 무척 궁금하다"면서 "MBN과 저의 시너지 효과를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데 부담도 크다. 방송으로 조용히 보여드릴테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김주하는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0년부터 평일 '뉴스데스크'를 맡아 이끌었다. 이후 2004
MBN 측은 김주하 앵커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그의 실무와 관련) 다각도로 협의 중이다. 앞으로 협의를 통해 활동폭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