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전미라가 고백한 ‘윤종신의 아픔’ 크론병은?...최근 젊은이들에 급증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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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전미라, 윤종신 크론병 투병 고백하며 ‘눈물’
‘사람이 좋다’ 전미라가 고백한 ‘윤종신의 아픔’ 크론병은?...최근 젊은이들에 급증한 병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전 테스스 선수 전미라가 남편인 윤종신의 크론병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인 가운데 크론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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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좋다 전미라 / 사진=사람이좋다 방송 캡처 |
전미라는 2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남편 윤종신이 희귀병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할 당시 힘들었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방송에서 전미라는 윤종신이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할 당시에 대해 “‘죽지는 않는다’고 울면서 이야기 하더라. 나도 안쓰러우니까 같이 펑펑 울었다. 그런데 남편이 ‘내가 지금 여자친구를 사귀면 안 되는 것 같은데’라고 하는 소리도 정말 안쓰러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전미라는 “지금도 혈변을 보고 있고, 너무 무섭다고 하더라. 내가 괜찮다고 씩씩하게 이야기해주고 죽을병도 아닌데 어떠냐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내가 좋은 기운을 많이 가진 사람이니까 그런 말들을 하며 앞으로 같이 가보자고 했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의 아내이자 삼남매(윤라익, 윤라오, 윤라임)의 엄마인 전미라의 일상 생활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염증이 장의 모든 층을 침범하며, 병적인 변화가 분포하는 양상이 연속적이지 않고 드문드문
설사와 복통 등을 동반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인 크론병 환자가 20∼30대를 중심으로 최근 몇년새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통계가 나오기도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크론병으로 진료 받은 사람이 만7천여 명으로, 2010년보다 41% 늘었고, 진료비도 4년새 1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