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이서진과 옥택연, 보아가 첫 꿀 수확에 나섰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정선편’(이하 ‘삼시세끼’)에서는 벌집을 꺼내 꿀을 수확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영석 PD는 “서진, 택연, 밍키, 빨리 설거지해라. 굳이 도와주고 싶으면 벌을 오늘 꿀을 한 번 따자”고 넌지시 꿀 수확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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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시세끼 캡처 |
이에 이서진은 “원래 벌을 싫어한다. 벌에 쏘여 손이 부은 사람을 본 적 있다”며 극도로 벌집에 다가가기를 두려워했다. 그는 차마 벌집에 다가가지 못하고 보아 옆에서 서성였다.
이후 이서진은 옥택연에게 “혼자 할 수 있지?”라며 모든 일을 떠맡기고자 했다.
역시나 옥택연은 겁 없이 다 지은 벌집을 꺼내 왔고 벌집에 붙은 꿀들을 긁어냈다. 이 와중에도 이서진은 숟가락으로 벌꿀을 받아 “이거 정말 토종꿀이다. 아우”라며 한 방울이라도 흘릴 새라 아까워하며 맛을 봤다.
옆에 있던 보아도 옥택연에게 “멋있다. 꿀을 잘 긁었다”고 말하며, 맛본 토종꿀에 감탄을 금치 못 했다.
맛에 반한 이서진은 “벌을 더 키우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인터뷰에서도 이서진은 “잭슨처럼 쓰다듬을 일은 아니고. 이제는 벌과 친근해진 감은 있다”고 고백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