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인기가요’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중단됐던 생방송을 재개한다.
‘인기가요’ 제작진은 18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21일 방송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다만 방청객 안전을 이유로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 불가하며, 공개홀 입구 열감지기를 설치해 37.5도 이상의 고열증상을 보이는 관객도 입장 불가하다”며 “모든 방청객은 손세정제를 사용한 후에 입장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불편을 드려 죄송하나 안정상 이유로 당일 현장에서 위와 같이 입장 제한이 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리며 양해 및 협조 부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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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인기가요’는 지난 14일 메르스 감염을 우려해 비공개 녹화로 방송을 이어왔다. 이어 21일 역시 비공개 녹화로 진행된다고 공지했지만, 논란이 되자 제작진 논의 끝에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기가요’ 측은 21일 방청권을 14일 당첨자부터 우선적으로 재발급할 예정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