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화산 폭발에도 불구하고…화산재 맞으며 화끈한 공연 '곤드레 만드레~'

박현빈, 화산 폭발에도 불구하고…화산재 맞으며 화끈한 공연 '곤드레 만드레~'

↑ 박현빈/사진=박현빈 소속사

박현빈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가고시마 콘서트에서 가수 박현빈이 화산재를 맞으며 공연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9월 박현빈은 일본 최남단 가고시마에 위치한 사쿠라지마 섬에서 열린 'K-POP 페스티벌'에 참여했습니다.

이날 그는 히트곡 '앗! 뜨거' '곤드레만드레' '샤방샤방'과 일본 발표곡 '아스, 키미가이나이(당신없는 내일)' 등을 열창하며 5000여명의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공연이 열린 사쿠라지마 지역은 화산활동이 지속됐던 곳이었다. 공연 당시에도 화산활동이 계속돼 화산재가 뿌옇게 흩날렸지만 박현빈은 아랑곳 않고 노래에 열중했다. 관객들도 우비와 마스크를 쓰고 박현빈의 무대에 열띤 호응을 보냈습니다.

공연 이후 박현빈의 소속사 인우기획 측은 "이날 화산활동이 매우 심해 공연을 이어갈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며 "하지만 박현빈과 관객들은 공연에 심취해 이런 상황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