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그룹 상상밴드 출신 싱어송리이터 베니(본명 배소민)가 배우 안용준의 가수 데뷔곡 ‘피너츠송’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소속사 팝뮤직은 19일 오전 “베니가 오는 22일 공개되는 안용준의 데뷔곡 ‘피너츠송’의 프로듀싱을 맡았다”며 “자신의 앨범을 제외한 신인가수의 프로듀서는 이번이 처음이다”고 밝혔다.
이어 “베니는 지난 2004년 상상밴드를 통해 가수 데뷔를 했다. 이후 호서 예술 실용전문학교를 거쳐 세종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뮤지션으로 꾸준히 여러 가수들의 앨범 프로듀서 제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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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팝뮤직 제공 |
팝뮤직은 “이번 앨범은 안용준이 가수 데뷔를 준비하며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베니 씨에게 프로듀싱을 부탁했다”며 “베니가 안용준의 뮤지션으로서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흔쾌히 이번 싱글 작업에 참여했다”며 해당 앨범의 탄생 비화를 알렸다.
끝으로 팝뮤직은 “‘피너츠송’은 애초 상상밴드의 곡이었다. 안용준이 해당 곡을 자신의 데뷔곡으로 정하고 리메이크 허락을 구해 이번 앨범이 성사됐다”며 “베니는 ‘피너츠송’의 원곡 가사를 안용즌에 맞춰 남자 버전으로 개사했다. 로커로 변신한 안용준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안용준은 지난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안용준은 드라마와 영화 등 대본을 검토하며 차기작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