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그룹 옥상달빛이 유희열과 관련된 일화를 언급했다.
오는 1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옥상달빛이 출연해 유희열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서 옥상달빛은 유희열을 처음 만난 게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장 주차장이었다고 밝혔다. 그들은 “앨범을 처음 내고 홍보를 위해 스케치북 방청객들에게 우리 전단지를 열심히 돌렸다”며 “전단지를 돌리고 집으로 가는 길에 바람에 날아갈 것 같은 사람이었는데 그게 유희열이었다. 얼른 달려가 우리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유희열은 “당시 옥상달빛이 언젠가 스케치북에 나올 거라고 말했었는데, 이렇게 실제로 나왔다”고 말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 사진=KBS |
또한 옥상달빛은 싱글 앨범 ‘희한한 시대’의 탄생배경으로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언급하며 “1970년대에 일어났던 일들이 2015년도에도 일어난다. 희한한 시대에 사는데 아무렇지 않게 사는 모습이 희한해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옥상달빛 외에도 이선희와 이승기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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