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가 특정 종교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CJ E&M 측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18일 CJ E&M 관계자는 MBN스타에 “논란이 된 코너 ‘깝스’는 기본적으로 엉터리 외국어를 활용한 코미디를 하는 코너다. 연기자 김민교와 강유미의 엉터리 태국어 개그도 같은 맥락에서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특정 종교 비하 의도는 전혀 없었다. 하지만 일부 불쾌감을 느꼈을 시청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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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 매체는 ‘코빅’의 해당 코너가 태국 현지에서 많은 논란을 낳고 있다고 보도하며, 한 교민의 말을 빌려 태국 내 방송과 신문에도 ‘코빅’이 이슈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태국 현지 언론인 ‘방콕 포스트’ 등에 ‘코빅’에 대한 현지 반응을 전하는 뉴스가 보도되기도 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코빅’ 공식 페이스북 등에서 삭제된 상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