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지창욱과 소지섭이 오는 7월25일, 같은 날에 대만에서 팬미팅을 한다는 소식을 전해 팬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정일우와 이광수는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기와 지인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창욱, 팬미팅 8888 대만 달러” 中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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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이주영 |
대만 국제회의 중심에서 팬미팅이 열릴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서 19일에는 중국 기자들이 모인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8은 중화권에서 가장 좋아하는 숫자로, 8888대만 위안으로 티켓 값을 결정한 것이 눈길을 끈다.
소지섭 대만 팬미팅, 3천 장이 2시간 만에 매진..인기 입증
4일 대만매체 대해망은 “드라마 ‘주군의 태양’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소지섭이 대만에서 인기다. 티켓팅을 하자마자 2시간 만에 2000장이 매진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이는 소지섭이 작년 ‘내년에 만나자’고 한 약속을 지킨 셈”이라며 “7월25일 소지섭은 지창욱과 같은 날 팬들을 만난다”고 전했다.
이어 “소지섭은 ‘맨도롱또똣’에 출연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며 소지섭이 “올해 팬들을 만나는 것이 기대된다. 모두가 와서 함께 하기를 바란다. 모두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현재, 임언개와 언어 극복하고 눈으로 소통” 中 보도
5일 왕이연예는 영화 ‘소시대4’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서는 네일 역을 맡은 이현재에 대해 “차갑기도, 뜨겁기도 한 특징이 있다”고 표현하며 “적지 않은 팬들이 그의 신작을 보고 잠을 못 잤다. 정말 잘생겼다”고 극찬한 것을 전했다.
보도에서는 이현재가 “‘소시대’는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다. 중국에서 만난 친구들은 정말 특별하다”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어 “임언개(任言恺)와 이현재는 처음 만났을 때는 언어도 통하지 않아 소통이 잘 되지 않았지만 함께 크리스마스도 보내면서 친밀한 사이가 됐고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됐다. 이들은 눈만 보고서도 통하는 정도가 됐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정일우 “‘와호장룡’ 좋아해, 中고전 영화 도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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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일우 SNS |
정일우는 왕이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영화를 찍고 있는데 굉장히 유쾌하다. 극 중 능력있고 부자에다 잘 생겼는데 한 여성만 사랑하는 캐릭터다.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중국에서 처음 찍는 영화지만 한국과 매우 비슷해 불편한 점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안에서 함께하는 배우들의 성격이 좋아 굉장히 유쾌하게 촬영 중이다. 이번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맡고 싶다.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고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일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중국 노래를 부를 것이라며 “중국어 노래는 성조도 있고 비교적 어렵다. 하지만 열심히 한다면 분명 문제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드러낸 뒤, “중국판 ‘런닝맨’을 봤는데 나도 기회가 된다면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광수 “유재석-지석진-김종국,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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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시보주간 |
이광수는 시보주간과 인터뷰에서 “입시를 하면서 극단에서 어린이 연극도 했는데, 재밌더라. 연기를 배울수록 연기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많은 배우들이 매 작품에서 새로운 역할을 만난다. 자신의 연기 방식이 더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내가 드는 생각은 좋은 시나리도다. 내 연기는 시나리오에 힘들 더할 뿐”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광수는 “주위 사람들은 내가 남을 잘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나도 점점 내가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알겠다. 또, 사람들이 내가 아버지 성격을 닮았다고 하는데 그런 말 들으면 기분이 좋다”며 “‘런닝맨’ 형들의 영향도 크다. 나,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이 자주 함께 하는데, 형들에게 나보다 남들을 먼저 생각하는 것을 배우게 됐다. 정말 행복한 일”이라고 털어놓았다.
이민호와 종한량 만남에 中 언론 뜨거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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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웨이보 |
지난 14일 크랭크인 한 작품을 통해 이민호, 종한량, 감독 신태라가 한 장소에 모였고, 이들은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으로 시작을 알렸다고 전해진다.
보도에서는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을 통해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민호는 영화 ‘바운티 헌터스’를 통해 첫 중국 영화에 캐스팅됐다. 이민호는 종한량과의 합작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호는 “이 영화에서 나와 종한량이 마치 형제나 마찬가지다. 물론 여배우도 있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데서 나오는 화학반응을 믿는다”고 밝혔고, 종한량은 이민호에게 한국어로 ‘동생’이라는 단어로 친근감을 더했다.
이민호는 이어 “성룡 영화를 보고 자랐는데, 영화를 통해 중국어 실력이 늘은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누가 한류열풍을 이을까, 이종석에서 여진구까지”
14일 인민망은 “누가 한류열풍을 이을까, 이종석에서 여진구까지”라는 제목으로 “인기 많은 스타들이 많다. 자녀가 있기도 하고, 군대를 가기고 한다. 한국 연예인들은 항상 바뀌고, 새롭게 치열하게 바뀐다. 이민호, 김수현이 인기를 끌었고, 이종석 김우빈, 김범, 이현우 등 새롭게 출연했다”고 보도하며 배우들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보도에서는 “김우빈의 인기는 사실 이종석과 막상막하”라며 “이종석은 올해 초 중국 기자들과 영화 관계자들이 꼽은 2015년 기대되는 배우로 꼽히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범에 관해서는 “‘적인걸2: 신도해왕의 비밀’(狄仁杰之神都龙王), ‘중생연인’과 드라마 ‘신분을 숨겨라’에서 부합하는 역할을 맡아, 꽃미남 이미지에서 ‘강한 남자’로 변했다”고 전했다.
특히 ‘호시탐탐 90년 생’이라며 유승호, 씨엔블루 강민혁, 여진구, FT아일랜드 이홍기,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씨엔블루 강민혁, 선글라스 끼고 등장..팬들은 마스크에 가면까지” 中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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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보도에서는 “백 명이 넘는 팬들이 공항에 모여 강민혁의 입국을 맞이했다.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한 강민혁은 마스크는 쓰지 않고 등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정작 강민혁을 맞이하러 온 팬들은 마스크와 가면을 쓰고 공항에 모였고, 팬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본 강민혁은 웃음을 보였다”며 “강민혁은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다정한 모습으로 마음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메르스 여파로 인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김종국은 중국의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김종국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팬 분들이 나와 주셨는데 얼굴을 잘 못 보니까 안 썼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상하이국제 영화제에도 장동건과 소지섭이 불참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락기아 “韓 스타 잘 모르지만, 씨엔블루 강민혁은 알아”
시나연예는 17일, 지난 16일 홍콩에서 만난 락기아(러지얼)와 강민혁의 소식을 보도했다.
이날 락기아는 강민혁에 대해 “한국 스타로 알고 있다. 평소 아는 한국스타는 적은 편인데, 강민혁은 알고 있다”고 밝히며, “한국 연예인들은 춤도 잘추고, 패션감각도 있다. 남녀, 모두 굉장히 예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한국 드라마를 즐겨보지 못한다. 한국어는 이해하지 못하고 중국어는 잘 못 알아 듣는다. 미국 드라마만 보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락기아는 여명 전 부인으로 유명한 중화권 모델 겸 영화배우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디자인=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