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정상훈이 앞으로의 계획을 언급하며 육아 예능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최근 서울 강남구 MBN스타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상훈은 “최근 몇몇 방송의 출연 제안을 조금씩 받고 있고, 육아일기도 블로그에 연재하고 글을 기고하기도 한다”고 근황을 밝혔다.
정상훈은 “얼마 전 한 프로그램에서 방송인 박지윤 씨를 만났는데 그 분께서 제가 쓴 육아일기 스토리를 다 보셨다고 하시더라. 사실 이 육아일기가 이렇게까지 좋은 반응을 이끌지 몰랐다”며 “박지윤 씨가 제게 직접 썼냐고 계속 물어보시던데 제가 직접 다 쓴 게 맞다. 원고료도 다른 작가들처럼 똑같이 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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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승진 기자 |
이어 그는 육아 예능 출연에 대한 질문을 들은 후 최근 SBS ‘백년손님-자기야’에서 개그맨 정성호와 출연한 사례를 언급하며 “아이들을 데려와 서로 자식 자랑 배틀을 하는 것이었는데 재밌는 경험이었다. 재미는 있었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촬영을 한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 아이들과 함께 촬영하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정상훈은 “하지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연락이 오면 곰곰이 생각을 해보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사실 우리 아이가 TV에 예쁘게 나오고 많은 분들에 사랑을 받으면 얼마나 좋겠나. 부모로서 참 행복한 일일 것”이라고 덧붙여 ‘베테랑 아빠’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정상훈은 tvN ‘SNL코리아’ 시즌6에서 ‘양꼬치엔 칭따오’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tvN ‘촉촉한 오빠들’을 통해 MC 데뷔를 치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벌이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