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엄기준, 주상욱 뒤 밟기 시작…복면 정체 발각되나

[MBN스타 최윤나 기자] ‘복면검사’ 주상욱이 일촉즉발 위기에 처했다.

오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에서는 확실한 물증을 잡기 위해 강현웅(엄기준 분)이 하대철(주상욱 분)의 뒤를 밟기 시작하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제작진에 의하면 강현웅은 복면남이 출몰했던 지역이 하대철이 근무했던 곳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고 의심을 시작한다. 하지만 복면남이 하대철이라는 결정적 단서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의 뒤를 밟아 덜미를 잡으려는 계획이다.

↑ 사진=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이에 앞서 공개된 ‘복면검사’ 스틸에서 강현웅은 예리한 눈빛으로 하대철을 바라보고 있다. 또한 하대철은 갑자기 나타난 강현웅에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은 하대철이 복면이 담긴 가방을 자동차 안에 넣고 자리를 뜨려는 순간이다. 강현웅에게 가방 속 복면을 들키게 된다면 정체가 까발려질 수밖에 없다. 의심의 정황을 포착한 강현웅의 확신에 찬 표정과 이를 피할 수 없는 당혹스러운 표정의 하대철은 대비를 이루며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복면검사’가 반환점을 돌아선 가운데 복면남의 정체에 의구심을 가진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서서히 복면남 하대철의 목을 조여 오는 인물들과, 끊임없이 뒤통수를 쳐가며 서로를 압박하게 될 주인공들의 모습이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 전망이다.

한편, ‘복면검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