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노상훈PD “인간의 ‘결정적 시기’를 다룬 드라마”

[MBN스타 유지훈 기자] KBS 노상훈 PD가 “드라마의 주제를 관통하는 단어는 ‘결정적 시기’다”고 말했다.

노상훈PD는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의 주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노 PD는 “주제를 관통하는 단어는 ‘결정적 시기’다. 드라마에서도 이 단어가 나온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그는 “사람은 자라면서 어떤 ‘결정적 시기’라는 것을 맞이하게 된다. 이는 어떤 선택의 순간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 사진=곽혜미 기자

그는 “표면적으로 보기에는 좀 무거울 수 있다. 하지만 최대한 쉽고 즐겁게 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의 형식에 대해서는 “수사물이다보니 여러가지 사건들을 차례로 해결하는 에피소드 형식이다”며 “그때그때 다른 이야기를 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위험해서 더 매력적인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 분)과 그를 관찰해오던 경찰대 출신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장나라 분)이 펼쳐나갈 달콤 살벌한 수사 로맨스로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