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우) 4DX가 개봉 첫 주말 객석 점유율 90%를 넘기며 돌풍을 일으켰다.
CGV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의 개봉 첫 주말(6월 13~14일) 4DX 국내 객석 점유율이 전회차 평균 9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쥬라기 월드’ IMAX의 주말 전회차 평균 객석 점유율이 71%, 3D가 60%, 일반 상영관이 57%였던 것을 감안하면 4DX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올해 4DX로 개봉한 작품 중 ‘어벤져스2’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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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4DX는 개봉 첫 주말 전회차 평균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한 바 있다. ‘쥬라기 월드’ 4DX는 또한 ‘매드맥스’ 4DX가 기록했던 개봉 첫 주말 객석 점유율 80% 기록도 훌쩍 뛰어 넘었다.
‘쥬라기 월드’ 4DX의 인기는 국내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주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도 개봉과 동시에 높은 객석 점유율을 보였다. 특히 미국과 영국에서는 개봉 첫 주말차 평균 객석 점유율이 94% 이상에 이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CJ 4DPLXE 마케팅팀 최연철 팀장은 “‘쥬라기 월드’를 통해 영화 관람객들은 마치 실제 공룡들과 마주치는 아찔하지만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초식 공룡부터 육식 공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룡들이 갖고 있는 각각의 특징들이 4DX 효과를 통해 정교하게 묘사한 수작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