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16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권율과 오연서, 김영빈 집행위원장, 강성규 수석 프로그래머, 유지선 프로그래머, 이상호 프로그래머, 남종석 전문위원이 참석했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사랑과 환상, 모험을 주제로 45개국 235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장르영화의 프리미엄 쇼케이스와 대중성, 작품성을 갖춘 다양한 국가의 대표적 장르영화들에 집중한 프로그래밍으로 정체성을 확고히 한다. 아시아 장르영화의 고른 성장과 미주, 유럽 장르영화의 재발견, 세계 장르영화 산업의 중심 등 더욱 풍성해졌다.
↑ 사진=곽혜미 기자 |
공식 트레일러는 성년의 분기점에 있는 19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성장을 알려주고 있다. 상상 속 판타지가 일상적인 도시의 경계를 넘어 흘러 들어와 그 구분을 모호하게 만들어, 영화제의 특징을 다시 한 번 알린다.
개막작은 영화 ‘문워커스’이며 폐막작은 김휘 감독이 연출한 ‘퇴마-무녀굴’이다. 이외에도 ‘차이나타운’ ‘성난화가 디렉터스 컷’ ‘자니 익스프레스’ ‘지옥이 뭐가 나빠’ ‘미조’ ‘아티스트 봉만대’ ‘배우는 배우다’ ‘스톤’ ‘어우동-주인 없는 꽃’ ‘신촌좀비만화’ 등이 상영된다.
한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16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