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부산 메르스 환자 1명이 사망했다.
지난 14일 부산지역 첫 메르스 확진 환자인 81번 환자 박모(61)씨가 오후 부산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또한 15일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5명 늘어 메르스 환자가 모두 1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8번(58)·81번 환자(61) 등 2명이 14일 숨지면서 사망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숨진 박씨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던 친척의 병문안을 갔
이후 이달 6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 환자로 등록됐다.
특별한 지병은 없었던 박씨는 부산의료원 음압병실에 격리돼 치료를 받았지만 폐렴 증세가 악화해 이날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