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조수향이 인과응보를 제대로 당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이하 ‘후아유’)에서는 강소영(조수향 분)이 친구들에게 외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학교 점심시간, 강소영은 함께 밥 먹을 사람이 없어서 혼자 먹었고 조해나(유영 분)는 강소영에게 “나도 뻔뻔하고 센 걸로 치면 빠진다는 소리 못들었는데 넌 못 이기겠다”고 말했다.
↑ 사진=후아유 캡처 |
이에 권기태(박두식 분)는 “우리 해나는 시크한 거고, 쟤는 그냥 범죄고”라고 말하며 비꼬았다.
화장실서 고은별(김소현 분)을 본 강소영은 “내가 이대로 찌그러질 것 같지? 너랑 이은비(김소현 분) 둘이서 애들 가지고 논거 알면 가만히 있을 것 같아?”라고 협박했지만 고은별은 “여유되면 마음 좀 들여다 봐라. 센 척 하면서 소리만 질러대지마”라고 정곡을 찔렀고 강소영은 화를 참지 못하고 휴대폰으로 화장실 거울을 깨며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후아유’는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열여덟 살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담아낼 청춘 학원물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