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썸머 나잇’ 손호준 “휴가 간다면 해운대 보다 만재도”

[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쓰리 썸머 나잇’의 배우 손호준이 만재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김상진 감독, 배우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 윤제문, 류현경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쓰리 썸머 나잇’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손호준은 앞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차승원, 유해진과 함께 만재도 라이프를 즐겼다. 이번 영화에서는 주배경이 되는 행운대에서 촬영을 감행했다.

↑ 사진=정일구 기자

이와 관련해 손호준은 “해운대는 모래사장도 있고 놀러 가는 느낌인데, 만재도 같은 경우는 섬이다. 휴식 보다는 삶인 것 같다”면서 “느낌이 약간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다시 휴가를 가게 된다면 만재도로 가겠다”고 의외의 대답을 해 진행자와 배우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분), 달수(임원희 분), 해구(손호준 분)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친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어드벤처다. 오는 7월 개봉 예정.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