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의 집을 방문한 성시경이 장난감 끈끈이와 사투를 벌였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성시경이 엄태웅-엄지온의 집에 방문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시경은 거실에서 쉬던 가운데 지온이 천정에 붙은 끈끈이 장난감을 보며 “꿀꿀이”라고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장난감을 떼어내기로 했다.
엄태웅은 “지온이 엄마랑 막대기 가지고 해봤는데 안되더라”라고 했지만, 성시경은 더욱더 승부욕에 불타올랐다.
성시경은 지온이에게 끈끈이 장난감을 되찾아주기 위해 매트를 쌓고 의자위에 올라섰다. 큰 키 덕에 막대기가 끈끈이에 닿았지만 천정에 딱 붙은 장난감은 떨어지지 않았다.
곧이어 막대청소기에 테이프를 감아 만든 도구로 끈끈이를 밀어내자 속에 든 액체가 터져 성시경에 얼굴에 쏟아져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성시경은 굳은 의지로 결국 끈끈이 장난감을 떼
엄태웅은 떨어진 장난감에서 계속 액체가 흘러나오자 지온이 몸에 해로울 것을 염려해 “꿀꿀이가 엄마한테 갔네”라고 설명했고, 그 모습을 본 성시경이 아빠 엄태웅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아빠 송일국은 철인3종 경기에 도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