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뚜껑열린 압력밥솥 정체, 고유진…심사위원 ‘경악’

[MBN스타 안세연 기자] ‘복면가왕’ 뚜껑열린 압력밥솥의 정체는 플라워의 고유진으로 밝혀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뚜껑 열린 압력밥솥과 파송송 계란탁의 노래 경합이 그려졌다.

이날 둘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Fly To The Sky)의 ‘미싱유’(Missing You)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무대 후 일반인 청중 평가단의 평가가 이어졌다. 결과는 44대44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승부가 예상됐다.

↑ 사진=복면가왕 캡처

하지만 결과는 53대46으로 압력밥솥은 아쉽게 패배했다. 이후 압력밥솥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솔로 무대를 가졌다. 그는 이승철의 ‘오직 너뿐인 나를’을 선곡했다. 압력 밥솥은 노래 중간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밴드 플라워의 보컬 고유진으로 밝혀졌다. 그의 정체에 심사위원은 모두 경악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의 무대가 끝나고 김구라는 “미안하다”라며 무릎을 꿇었다. 또한 그는 앞서 인지도가 없는 팀의 보컬이라고 평한 점에 “죽일 놈이다”라고 덧붙였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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