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산부인과 의사 시신유기 사건’ 피해자 지인 진술이 잇따랐다.
13일 오후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3년 전 발생한 ‘산부인과 의사 시신유기 사건의’ 의문점을 추적해 봤다.
취재가 진행되면서 제작진은 피해자의 지인들과 연락이 닿았다. 피해자의 언니와 친구는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다른 전혀 새로운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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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
피해자의 친구는 “피해자는 남자 친구도 있었고, 돈을 벌어서 언니 유학도 보냈다”고 말했다.
이후 제작진은 피해자의 언니를 만났고 언니는 “동생이 ‘미용 성형 같은 걸 하다가 프로포폴을 하면 좋은 꿈을 꾼다는 얘길 들었다’고 했다. 김 원장이 돈을 주면 놔주겠다고 말해서 의사가 집에 와서 놔준 적이 있다” 며 “동생은 의사가 너무 능글능글해서 싫다. 전혀 호감도 없었고 술 마실 사람도 많고 남자 친구도 이미 있었다. 동생이 전혀 김원장을 좋아하지 않았고, 성관계는 약물에 취하지 않고는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피해자 지인들의 증언은 알려진 루머와는 거리가 먼 얘기였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