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기자]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가 설현에게 입에 담지 못한 독설을 퍼부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는 정재민(여진구 분)의 독설에 서러워 눈물을 흘리는 백마리(설현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마리는 조아라(길은혜 분)의 계략에 빠져 조아라의 어머니에게 댕기를 묶었다는 오해를 받았다. 백마리는 조아라의 가족 앞에서 무릎 꿇고 통사정했으나 소용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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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렌지마말레이드 캡처 |
하지만 정재민은 “전후 사정 잘 모르오나 진노하는 게 지당하다 생각한다. 개돼지보다 못한 백정이다. 짐승이 사람 흉내를 내어본 들 어디 사람이겠는가. 어서 문 밖으로 내쳐라”라고 서늘하게 말했다.
이어 “소에게는 외양간이 있고 돼지에게는 돼지 우리가 있는 법이다. 어찌하여 사람과 짐승을 한 울타리에 두려 하느냐”라고 애써 백마리를 바라보지 않고 무뚝뚝한 태도로 일관했다.
이에 백마리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자리를 떠났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