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기자] 서울팀이 맹독을 지닌 황복요리로 올리브TV ‘한식대첩3’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한식대첩3’에서는 주안상을 주제로 요리고수들의 손맛 대결이 그려졌다.
경연 주제인 주안상은 전통 상차림 중 하나로, 이날 방송에서는 궁중 술인 ‘삼해주’와 어울리는 음식을 선보이는 대결이 펼쳐졌다. 이후 서울 무형문화재 8호 삼해주 기능보유자인 권희자 씨가 등장해, 한국 전통주의 자부심을 뽐냈다. 도전자들 역시 궁중 술의 격에 맞는 진귀한 식재료로 긴장감 넘치는 손맛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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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식대첩3 방송화면 |
서울팀의 음식을 맛 본 백종원 심사위원은 “두근두근하며 맛을 봤는데, 복어채는 복어 특유의 식감을 정말 잘 살렸다”고 평했다. 심영순 심사위원 역시 “이따가 죽을지는 몰라도, 황복의 생선살이 부드럽고 맛의 조화가 아주 잘 되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팀이 승리를 맛본 반면 안타깝게도 3번째 탈락팀은 경북팀으로 결정됐다. 경북팀은 끝장전에서 충남팀이 맞붙었고 아슬아슬하게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한편, 회를 거듭하며 팽팽한 요리대결을 펼치고 있는 ‘한식대첩3’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된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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