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그룹 삐삐밴드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EP 앨범 ‘피피피비’(pppb)가 베일을 벗는다.
소속사 팝뮤직은 12일 오전 “삐삐밴드가 같은 날(12일) 정오 타이틀곡 ‘오버 앤 오버’(Over and over feat. Zion. T)를 포함해 총 4곡이 수록된 ‘피피피비’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은 삐삐밴드가 결성 20주년을 맞아 원년멤버 달파란, 박현준, 이윤정이 모여 완성했다. 삐삐밴드 만의 독창성과 음악적 깊이를 고스란히 담았다”며 해당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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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팝뮤직 제공 |
팝뮤직은 “‘오버 앤 오버’는 삐삐밴드 특유의 일렉트로닉 작법을 진화시킨 곡이다.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이 느끼는 쓸쓸함과 공허의 악순환, 우리시대를 살아가기에 불완전할 수밖에 없는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가수 자이언티가 피처링을 담당했다”며 곡에 대해 덧붙였다.
끝으로 팝뮤직은 “여전히 독창적인 사운드로 과거 삐삐밴드를 기억하는 팬들과 이번에 삐삐밴드를 처음 접하는 대중들 모두가 만족할 만한 앨범이 될 것”이라며 “데뷔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많은 분들이 삐삐밴드를 기억하는 이유와 그 의미를 이번 앨범을 통해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삐삐밴드는 이날(12일) ‘피피피비’ 앨범 발매와 함께 방송 및 공연, 음악 페스티벌 출연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