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기자] 가수 이지혜가 불안한 가창력으로 시청자를 불편하게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이지혜가 커피소년과 함께 ‘아니 그거 말고’를 불렀다.
이날 이지혜는 무대에서 이지혜는 깔끔한 의상으로 비주얼 적으로는 완벽한 가수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정작 가수로서 기본소양인 가창력과 감정 전달력에 있어 부족함을 드러냈다. 아울러 이지혜는 테크닉과 기교에만 치중한 나머지 호흡이 흔들리며 미흡한 무대를 보여줬다. 가수가 되기 위해 겉멋인 기교 보다는 마음을 진실하게 담아낸 기본의 충실함이 아쉬운 순간이었다. 또 데뷔 18년 차 가수라는 타이틀에 미치지 못하는 무대 퍼포먼스도 안타까웠다.
![]() |
↑ 사진=엠카운트다운 캡처 |
컴백 부담감 때문에 불안한 무대를 선보였는지, 예전만큼의 기량을 되찾지 못했는지는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이지혜가 확인시켜야할 숙제를 안았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이지혜 외에 김필, 로미오(Romeo), 멜로디데이, 몬스타엑스, 백아, 빅뱅(BIGBANG), 샤이니, 서인영, 세븐틴, 소년공화국(Boys Republic), 스피드(SPEED), 씨엘씨(CLC), 엔플라잉(N.Flying), 엠블랙(MBLAQ), 정준영밴드, 카라(Kara) 등이 출연했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