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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격리자가 하루 사이 366명 추가돼 총 3천 805명으로 증가해 국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날 메르스 확진 환자가 14명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8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에게 노출된 이후 메르스 유전자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115번 환자(77)의 경우 외래환자로 지난달 27일 서울삼성병원을 찾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4차 감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날 2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던 임신부(39) 역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이 해당 환자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며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별 확진자 수는 현재 삼성서울병원이 55건으로 가장 많으며 평택성모병원 37건, 건양대 병원 9건, 대청병원 8건, 한림대동탄성심병원 4건, 서울아산병원 1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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