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의 역사, 고대 이집트부터 시작…메르스 예방에도 중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소독의 역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크다.
소독이란 전염병의 전염을 방지할 목적으로 병원균을 멸살하는 것을 뜻한다.
소독의 역사의 기원은 고대 이집트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 간다.
고대 이집트 인들은 시체에 방부제를 사용했는데 이것이 소독과 멸균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히포크라테스도 상처를 세척하는데 끊인 물을 사용했으며 손 씻기를 중요하게 여겼다고 전해진다.
중세시대에는 소독기술 발달에 별다른 진전이 없었으나 파스퇴르가 저온살균법을 만들어 내면서 무균수술의 기초를 닦았다. 또 위든 언더우드는 병원 안에서의 멸균물품 공급의 중앙화를 강조하면서 현대적인 병원 멸균의 개념을 확립시켰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메르스 예방법으로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