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동완, 老반려견 위해 보양식 준비…“오래 살아줘”

[MBN스타 최윤나 기자] 그룹 신화 김동완이 반려견의 아빠로 변신했다.

오는 1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동완이 열세 살 반려견 고구마를 위해 하루를 보내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김동완의 반려견 고구마는 지난 2007년 ‘만원의 행복’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김동완과 함께 평창동에서만 10년 가까이 생활해 이웃 주민들과 안부를 주고받는 사이라고 알려졌다.

↑ 사진=MBC 제공

최근 진행된 ‘나 혼자 산다’ 촬영에서 김동완은 더웃 날씨 탓에 부쩍 기운이 없어진 반려견 고구마를 위해 특급 관리를 준비했다. 직접 손질한 황태와 두부로 고구마의 보양식을 만들고 얼음물까지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또 김동완은 소파에 올라가 있기를 좋아하는 고구마를 위해 직접 발품을 팔아 계단까지 구입했다. 노견이 된 고구마에게 오래오래 살아달라고 부탁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전해졌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