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이다희가 한상진이 연출하는 단편영화 출연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첫 방송되는 채널 CGV ‘나도 영화감독이다’에서는 이다희가 단편영화 주인공 캐스팅을 수락한 것을 후회하며 밤잠을 설치는 장면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나도 영화감독이다’ 촬영에서 이다희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한상진이 첫 영화감독을 맡게 됐다는 소식에 흔쾌히 출연을 약속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훨씬 열악한 촬영 조건을 알게 되자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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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 E&M 제공 |
이후 고생길이 훨한 촬영 스케줄을 앞두고 잠을 이루지 못한 이다희는 출국 당일 공항에서 “여권을 안 가지고 올까 생각 했다. 여권 안 갖고 오면 안 가도 되지 않을까 했다”고 깊은 후회를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나도 영화감독이다’는 영화 제작 경험이 없는 한상진이 직접 감독을 맡아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